보바스기념병원, 호스피스 돌봄의 질 향상 세미나

호스피스 서비스, 에이즈와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등 적용 가능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7/10/20 [11:15]
▲ 지난 19일에 열린 세계호스피스완화의료의날 기념 세미나 및 간담회     © 뉴스팟

 

국내 요양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및 진료·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 10월 19일 오후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기념하며 '요양병원 호스피스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요양병원 호스피스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재 호스피스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 중인 7개의 요양병원 담당자들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관계자, 건강보험공단 및 성남시 관련부처 담당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보바스기념병원 박진노 원장의 개회 인사말을 시작으로 호스피스 돌봄의 질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한 토의, palliative sedation(완화적 진정요법)에 대한 박진노 원장의 강의 및 질의응답,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세계호스피스완화의료의날 기념 세미나 및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 단체사진     ©뉴스팟

 

세미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호스피스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한편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의 개선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하였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내년 2월부터 요양병원의 호스피스 완화 의료서비스가 본격 사업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호스피스 요양병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르면 기존 암 환자에게만 적용되었던 호스피스 서비스가 에이즈(AIDS)와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등 말기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해져 향후 호스피스 요양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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