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건설은 성남시의료원 공사를 즉시 진행하라!"

[성명서] 성남무상의료운동본부

뉴스팟 | 입력 : 2017/10/19 [10:39]

2003년 성남 본시가지에서 인하병원이 폐업되고 성남병원이 축소 이전하여 의료공백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아프거나 다쳤을 경우 응급상황과 일상적으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질 좋은 공공병원을 염원하였고 이에 직접 고통 받던 성남시민들이 직접 나서 주민조례운동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인하병원 폐업 반대 서명운동과 주민조례 제정 운동을 시작으로 14년간의 기나긴 투쟁을 통해 성남시의료원의 2018년 준공과 개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 시공사인 삼환건설이 10월 12일 법정관리가 확정되어 성남시의료원 건설 공사가 중단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성남시민의 염원이었던 의료원 설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삼환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감에 따라 의료원설립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매우 답답하고 유감을 표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각적인 공사가 재개되어 성남시의료원 개원이 예정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에 성남 무상 의료 운동본부에서는 삼환건설 소액주주대표와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성남시의료원 설립의 의미를 설명하고 삼환건설에서 즉시 공사를 진행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성남시와 삼환건설을 직접 만나 조속한 공사 재개 방안 마련을 위한 활동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성남시에는 전국 최초의 주민발의로 건립되어지고 있고 공공의료의 모범이 되는 성남의료원 건립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주실 것과 조속 공사 착수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촉구할 것이며, 삼환건설사에도 소액주주대표에게도 요청한 바와 같이 성남시민의 염원대로 성남시의료원 건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결단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한 성남시민과 함께 하는 직접 행동도 진행할 것입니다. 우선 성남시의료원 건립의 즉각적인 공사 재개를 위한 일인시위를 성남시의료원 건립 현장 앞에서 10월 19일부터 공사 재개가 확인되는 날까지 매일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성남시민들의 힘으로 다시 한 번 성남시의료원 건립을 앞당기면 좋겠습니다.

 

2017년 10월 18일

성남무상의료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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