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인대학, 이젠 나도 대학생!

성남시 은행·단대·돌고래 시장, 하대원동 상점가 상인 등 상인대학 4개반 220명 입학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06/13 [09:18]

전국 최대 규모 상인대학 졸업생 배출을 자랑하는 성남시가 6월 13일 상인대학 4개 반을 동시 개설하고 입학식을 갖는다.

 

▲ 성남시가 6월 13일 2014년 상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220명이 전문 상인교육을 받는다. (사진은 2013년 제1기 상인대학  졸업식)   ©권영헌

 

6월 13일 오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은행시장(55명), 단대시장(55명), 돌고래시장(55명), 하대원동 상가(55명) 등 모두 220명 상인이 참가하는 상인대학 입학식을 갖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6월 13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게 되는 이번 상인대학은 의식혁신과 경영기법 향상에 필요한 교육(총 52시간)을 수료하게 되는데, 동 주민센터 또는 인근 교육장 등에서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상인조직 강화, 유통환경의 이해, 고객 만족과 친절 서비스, 판매기법, 고객 관계관리, 디자인 경영, 상품·서비스 개발, 브랜드 관리, 소셜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이론 수업과 전통시장과 상점가 특성에 맞춘 선진지 견학을 통해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접목한 전문화된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인 역량 강화는 물론 조직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인들의 열정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중소상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남시 상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6년 동안 1,164명 상인대학 졸업생을 배출하고, 오는 9월 제2기 상인대학원을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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