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의 경기출전과 경험 보장 ‘U15 저학년 인터리그’ 종료

부족한 부분을 보완, 세부운영계획을 조율해 다음 시즌에 확대 운영 될 예정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7/09/27 [11:48]
▲ 'U15 저학년 인터리그', 지난 9월 21일(목) 10라운드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    © 뉴스팟

 

성남FC와 K리그 챌린지 시민구단협의회 가입구단이 지난 4월부터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진행했던 'U15 저학년 인터리그'가 지난 9월 21일(목) 10라운드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U15 저학년 인터리그에는 성남을 포함한 K리그 챌린지 시민구단협의회 구단인 부천FC, FC안양, 수원FC가 참가했으며, 서울이랜드FC도 참여해 총 5개 구단이 5개월 간 매주 목요일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위치한 황송공원인조잔디구장에서 리그를 펼쳤다.

 

U15 저학년 인터리그는 경기 출전 기회가 적은 유소년 팀 저학년 선수들의 운동능력 향상 및 경기력 유지를 목적으로 성남에서 최초로 기획하였으며 그 취지에 공감한 시민구단협의회 가입구단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

 

특히 U15팀 저학년의 경우 만13, 14세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축구선수로서 기량과 잠재력이 가장 많이 성장 할 수 있는 골든에이지 연령대인 만큼 저학년리그에 대한 참여구단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평가다.

 

성남FC는 ‘U15 저학년 인터리그’ 개최를 위한 별도예산을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이번 U15 저학년 인터리그에서는 수원FC가 7승1무(승점22점)로 우승을 차지했고, 성남FC가 6승1무1패(승점19점)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리그 최우수선수는 수원FC 미드필더 손휘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득점왕은 성남FC 장하민 선수(16득점)가 도움왕에는 성남FC 장성우 선수가 (5개)선정되었다.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는 “연령별 유소년 팀들이 고학년들을 중심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출전기회와 경험을 보장할 수 있는 이번 저학년 인터리그는 그 의미가 매우 컸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K리그 산하구단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학년 인터리그가 꾸준히 진행되어 소중한 유소년 선수 자원을 육성하는 원동력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U15 저학년 인터리그는 참여구단들의 논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세부운영계획을 조율해 다음 시즌에 확대 운영 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저학년 인터리그 참여를 통해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효과와 참여구단 간의 유소년 육성 정책 공유, 기타업무 협업을 통한 유대관계 강화등 유소년 발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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