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캐기 행사', 도심 속 잊지 못할 수확의 기쁨을!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진행··참가비는 무료

박성욱 기자 | 입력 : 2017/09/25 [10:57]

성남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봉태)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성남시민농원 내 농사체험장에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고구마를 직접 캐고 맛볼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이번 체험은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급, 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 학교4-H회원 등 어린이·청소년 1,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시농업기술센터가 직접 고구마 모종을 심고 가꾼 약 3,000㎡ 면적의 시민농원 농사체험장 내 고구마 밭에서 이루어진다.

 

땀을 흘리며 농산물을 수확하는 기쁨을 알려주고 생명과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행사로,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은 미리 삶아 둔 고구마를 시식하고, 자기가 캔 고구마는 1인당 3~4kg씩 체험봉투에 담아 가져간다. 

 

앞선 7월 13일~18일에도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1,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민농원에서 옥수수 수확 체험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성남시민농원은 시청 맞은편 중원구 성남동 일대 시유지에 8만3천여㎡ 규모로 조성된 전국 최대 공공형 무료텃밭으로, 일반시민 또는 64개 단체 등 4238명이 올해 초 텃밭을 무료 분양받아 각종 농작물을 기르고 있다.

 

성남시민농원은 실버세대 주말농장(6만3200㎡), 다문화가정 텃밭(2400㎡),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자연학습장(3400㎡),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1만1000㎡),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3000㎡) 텃밭 등이 조성돼 각종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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