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웃과 친해지는 산성동 친친 음악회 ‘개막’

어린이 댄스공연, 태권도 시범 등··개그맨 김학래가 진행을 맡는 미니콘서트 열려

김보연 기자 | 입력 : 2017/09/20 [09:26]
▲ 지난해에 열린 산성동 친친(親親) 음악회 때     © 뉴스팟

 

산성동 친친음악회 추진위원회와 성남예총이 공동 주최로 오는 9월 22일 오후 6시~8시 30분 단대공원 안 한성정(옛 궁도장)에서 ‘가족, 이웃과 친해지자’는 의미의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친친(親親)음악회가 1000여 명이 참여 예정인 가운데 열린다.

 

이날 행사는 힘찬 색소폰 연주로 음악회가 시작돼 5개 팀의 지역주민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 라인댄스, 어린이 댄스공연, 드럼연주, 태권도 시범 등을 펼치며, 개그맨 김학래가 진행을 맡는 미니콘서트도 열린다.

 

또, 가수 진성의 ‘안동역에서’, 주병선의 ‘칠갑산’, 바바의 ‘캐치미(Catch Me)’, 진홍주의 ‘꽃이 되리라’, 박우철의 ‘우연히 정들었네’ 등의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노인 학대 예방과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 14점을 전시하고, 떡메치기, 페이스 페인트 등 9개 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채석준 산성동 친친음악회 추진위원장은 “친친음악회는 지역주민의 호응 속에 올해로 개최 4회째를 맞게 됐다”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소통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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