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칼럼] 성남시의회 파행 멈춰야 한다!

추용선의 날카로운 시선 (3회)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7/09/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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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추용선의 날카로운 시선 (3회)

 

성남시의회 파행 멈춰야 한다!

 

성남시의회 9월 임시회가 지난 14일 개회 됐으나 각 상임위가 열리지 않은채 파행되고 있지만 민주당, 한국당의원들은 서로 남탓이라며 자신들의 주장만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됐든지 참으로 100만 시민들에게 부끄럽고 한심한 지경입니다. 이러고도 얼마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을 위해 뭔가를 해보겠다고 지지를 호소하며 표를 달라고 할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발단은 민주당 대표단 교체와 도시건설위원장 공석에 따른 원구성 변경안을 놓고 여야가 원만하게 협상되지 않은 것에서 출발해 결국 시급한 민생안이 담긴 2천억이 넘는 추경예산안을 외면하고 급기야 각종 조례안을 심의해야하는 상임위까지 불참한 것입니다.

 

먼저, 한국당이 주장하고 있는 도시건설위원장 선출없이 간사체제 유지는 시의회 상임위원회 구성의 원론적 목적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자기당 몫의 간사가 위원장을 대행하겠다는 욕심에 불과한 것으로 시의회 순리를 저버리는 꼼수에 불과합니다.

 

또한, 민주당의 경우 협상이 안된다고 15일 추경안과 조례를 심의하는 운영위원회에 불참한 것은 현재 민주당이 여당이자 집행부와 함께 성남시를 이끌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망각한 잘못된 판단이자 결정이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초등학생에게 물어봐도 충분히 양보하고 타협 할 수 있는 내용조차도 욕심과 오기로 일관하면서 민생관련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을 다루는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에 불참한 것은 있어서고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행위를 스스럼없이 한 것으로 시의원들의 무능과 당리당략을 자백한 셈입니다.

 

시의회 파행으로 애꿋은 공직자들만 시의회에 하릴없이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과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음에도 시의원들은 어느 누구하나 아랑곳하지 않는 처사는 반드시 고쳐져야하는 병폐입니다.

 

성남시의회는 이유불문하고 당장 오늘이라도 성남시의회를 정상화 시켜 민생 추경안을 다뤄야 합니다.

 

또한 성남시의회 시의원들은 100만 성남시민과 80만 성남시 유권자들이 민생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에 의한 욕심만 챙기려는 시의원들을 내년 지방선거에서 표의 심판으로 분명히 가려내는 현명함을 가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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