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초 4학년~고 2학년 학생 전수(全數), 표집학교 학부모 희망자 온라인 설문조사

박성욱 기자 | 입력 : 2017/09/18 [11:44]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교폭력 실태 및 인식을 조사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6주 간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차 조사와 달리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온라인 전수조사 방식으로 참여하며, 학부모는 96개의 표집대상 학교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실태조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타 시·도교육청과 동시에 진행하며, 참여방법은 학교폭력실태조사 사이트(학생·학부모 참여 통합서비스)에 접속 후 NEIS 대국민 서비스, 학교 홈페이지 선택의 순서대로 하면 된다. 
 

학생은 개별 온라인 참여를 원칙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인증번호만 확인 후 참여할 수 있고, 학부모는 자녀 학교와 학년만 입력하면 웹과 모바일에서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였다. 
 

시각장애 학생의 원활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웹 접근성 기술을 적용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등 다국어 표현 문항도 제공한다. 
 

실태조사 내용은 피해, 가해, 목격 경험, 신고문항 등으로,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에 학교별로 공개하며, 학교폭력 예방 대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 조성범 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 대책의 보완 및 학생ㆍ현장 맞춤형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어울림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인성교육,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선도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고
메인사진
‘편스토랑’ 김호중, 기상 직후 자신 모습에 깜짝! “이럴 줄 몰랐는데…”
이전
1/9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