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기도자 구호로 미대사관 ‘감사의 날’ 초청

주한 미 대사관으로 부터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받아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4/05/23 [14:24]

 

 

경기 성남중원경찰서가

▲ 중원경찰서가 미국 시민권을 가진 자살기도자를 구해 미국대사관으로부터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달받았다.     © 투데이성남


지난 1월 25일 새벽2시경 자살시도 경력이 있는 미국 시민 권자가 성남에 살고 있는데, 친구에게 자살을 하려 한다는 문자를 보냈다는 주한 미 대사관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자살 기도자를 구호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이제 주한 미 대사관으로 부터 지난 5월21일 ‘감사의 날’에 초청받아 감사장과 기념품을 수상했다.

 

D 某씨(남, 35세)는 평소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고, 가정불화 등을 비관해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술을 먹은 후 친구에게 문자를 남기고 자살을 기도했다.

 

자살 기도자를 구호한 서수지 순경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생명의 가치는 소중한 것이다"라고 하며, "당연한 일을 했는데 주한 미 대사관에 초청까지 받고, 감사장을 수여 하였다고 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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