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던 심장을 심페소생술로 소생시킨 성남소방 구급대원들

출동한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상을 수여할 예정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7/08/31 [11:34]
▲ 왼쪽부터 이오영, 오미선, 사회복무요원 최선진, 임영광     © 뉴스팟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 구급대원은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11시 20분 경 성남시 수정구 태평3주민센터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운동을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현장 도착 당시 A 씨는 바닥에 쓰러져 심장이 멎어 있는 상태로 동료가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다.

 

선착대로 도착한 수진 구급대원들은 즉각 전문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고, 곧이어 2차로 도착한 구급대원들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여 전기충격 2회 실시 후, A 씨의 자발적인 호흡과 맥박이 되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도중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의식을 회복하였으며,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다.

 

한편 이날 출동한 구급대원에게는 심정지로 응급상태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람에게 주는 인증서인 하트세이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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