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발암물질 생리대’ 파동에 “소비자청 신설” 주장'소비자청' 신설해 소비자 보호체계 강화와 소비자 권익 대변해야
이재명 성남시장은 23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살충제 계란’, ‘발암물질 생리대’ 등 불량 생필품 논란과 관련, 소비자 정책 컨트롤 타워인 ‘소비자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소비자 보호기능이 여러 부처에 산재돼 있는 점을 지적한 뒤 “이는 역설적으로 소비자 정책 컨트롤타워 부재를 의미한다”며 “‘소비자청’을 신설해 열악한 소비자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 권익을 대변해 소비자보호정책을 총괄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문제의 본질은 결국 불공정한 시장, 제조자책임, 사회책임을 다하지 않는 비도덕적인 기업행위의 문제이기도 하다”며 “소비자 주권 확립은 공정경제의 대전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팟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