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소방공무원을 위한 힐링하우스 운영

성남소방서(정경남 서장) 지난 13일부터 소방공무원 PTSD(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 자가치료를 위한“心身 힐링하우스(Healing House)”를 설치・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성남소방서가 소방공무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등 자가치료를 위한 힐링하우스를 설치, 운영한다.     © 투데이성남

소방공무원은 직업 특성상 재난 현장에서 신체적 위험뿐만 아니라 각종 스트레스에 많은 노출 및 교대근무 및 비상출동 등으로 인한 신체·심리적 피로도가 높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차원에서 힐링하우스를 설치하게 되었다.

힐링하우스는 소방서 지하층을 리모델링하여 설치되어 멘탈케어룸, 바디케어룸, 건강상담룸(휴게룸), 체력단련룸 등 4개 공간으로 나누어 맞춤형 힐링공간을 조성했다.

세부구성으로는 ▸ 영상, 음악 등을 통한 심리안정을 케어하는 멘탈케어룸 ▸ 온열치료기, 안마기 등 근육이완을 통한 신체안정을 케어하는 바디케어룸 ▸ 전문의 등 상담으로 스트레스, 우울증 지수 측정 및 정서안정을 위한 건강상담룸 ▸ 현장활동 대비 체력단련을 위한 체력단련룸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경남 서장은“외상후 스트레스증후군 만성화 현상이 소방공무원들의 몸과 마음을 주름지게 만드는 요소라 생각하고,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 프로그램 협약 및 소방공무원 적용 프로그램 개발 등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갖고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성남소방서가 소방공무원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등 자가치료를 위한 힐링하우스를 설치, 운영한다.     © 투데이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