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의원협의회, "일방통행 방식의 의회 옳지않아!"

이재호 대표에게 상생의 정치를 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

뉴스팟 | 입력 : 2017/08/23 [11:15]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강상태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대표단이 새롭게 꾸려졌으며, 지난 8월 10일 양당대표단 상견례를 시작으로 대표단 공식 활동이 시작되었다.

 

양당 대표단 첫 상견례에서는 의회는 상대를 인정하고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선에서 서로 협의하고 함께 의정활동을 전개하자고 양당 상견례 장에서 덕담이 오고 갔었으며, 얼마 안남은 7대 의회가 잘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은 같았다.

 

어제 21일 오후 3시에 양당 대표는 자유한국당 대표실에서 공식 만남을 가졌으며 당면 8월 임시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대폭 교체되었고, 박종철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인한 도시건설위원장의 공석, 예결위원 개선 등 의회내 현안들이 존재하여 이재호 대표와 여러 의견들을 나누었다.

 

자유한국당에서도 의원들이 시정질문을 요구하고 있어 이번 임시회에서 했으면 하는 의견 또한 개진하였고, 이에 강상태 대표와 이재호 대표는 각 당의 의원들의 의견을 물어보고 결정하는 것으로 하고 의회가 열리기 전에 의견 조율을 하기로 하고 만남을 정리하였다.

 

그런데 오늘 열린 의회 운영위에서 임시회 의사일정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재호 대표는 의장이 의회운영위원회에 요청한 의사일정(안)에도 없던 시정질문을 추가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고 의회 운영위에서는 의사일정(안)이 가결되었다. 

 

하루사이에 서로 각 당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기로 해놓고 일방적으로 시정질문을 의사일정(안)에 넣어 가결시킨 것으로, 이는 서로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일방통행인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강상태 대표는 심히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재호 대표에게 서로를 존중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상생의 정치를 해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하는 바이다.

 

더불어 양당 대표가 처음으로 만나 신의 있게 얘기한 것인데 이런 일방통행 방식으로 의회를 운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며 재발 되지 않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광고
메인사진
'불후의 명곡' 세기의 사랑꾼 특집, 서정희X김태현부터 송지은X박위까지! 대박 라인업 성사!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