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쾌적한 성남을 꿈꾼다.

성남 본시가지 재개발 2020년 완료 목표로 추진

이치만 기자 | 입력 : 2014/05/09 [10:02]

성남시는 816만㎡ 규모 수정·중원 본시가지 주거환경 정비사업이 완료됐거나 속도를 내는 곳이 많아 오는 2020년 완료될 전망이다.

 

▲ 성남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2020년까지 성남 본시가지 재개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투데이성남

 

사업 대상지와 방식은 ▲3개 단계로 구분해 진행하는 단대, 중3, 신흥2, 중1, 금광1, 상대원2, 산성 등 7개 구역의 재개발사업 ▲은행2동 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삼남·삼창·동보빌라, 신흥주공, 건우, 금광3 등 6개 구역의 재건축사업 ▲도환중1, 도환중2 등 2개 구역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정비사업이 완료된 곳은 단대, 중3, 삼남·삼창·동보빌라 구역이다.

 

1단계 정비사업 구역인 12만㎡ 규모의 단대, 중3 구역은 지난 2013년 말 재개발이 완료됐다. 현재 1,897세대·898세대 아파트, 공원, 녹지가 들어선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2단계 정비사업 구역은 54만㎡규모의 신흥2, 중1, 금광1구역으로, 오는 2019년까지 정비사업이 마무리된다. 이곳은 용적률 250%에서 265%로 상향, 정비기금 조기지원, 주차장·공원 설치 완화, 재개발사업 미분양 주택 25% 인수 등 대폭 개선된 성남시의 사업 개선안과 지원 방안이 적용된다.

 

3단계는 40만㎡ 규모 상대원2, 산성 구역으로, 올해 2월과 4월 각각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추진위원회 설립을 진행 중이며 주민이 조합을 구성하는 민영방식으로 2020년까지 정비 사업을 완료한다.

 

18만㎡ 규모의 은행2동은 현지 개량방식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낡은 건축물 등을 철거한 부지에 올해 말까지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재건축으로 환경을 정비한 6만㎡ 규모의 삼남·삼창·동보빌라 등 3개 구역은 총 1,29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신흥주공아파트, 건우아파트, 금광3 구역은 단계별로 2020년까지 전면 철거 후 조합원·분양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정비구역이 해제된 수진2, 태평2·4구역과 구역 지정이 미추진된 태평1·3구역, 상대원3 구역 등은 단독주택을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지난해 163억원의 별도 예산을 투입해 17곳 단독주택지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올해 말까지 36곳 주차장을 조성한다. 단독주택지 주차장 조성에는 매년 별도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확대한다. 공공시설 설치, 주택 개량 등 관리·보전·개량 중심의 맞춤형 대안 정비 사업도 추진된다.

 

성남시는 본시가지 주거환경 정비를 위해 2001년부터 정비기금을 적립해 현재 7,234억원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6,177억원 기금은 은행2, 단대, 중3 구역 정비 사업에 쓰였다.

 

시는 일반예산에서 매년 500억씩 정비기금을 적립해 2020년까지 1조원의 적립 기금으로 본시가지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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