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복절 경축식에서 ‘평화’와 ‘민주주의’ 강조

8월 15일 성남시청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 열려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7/08/15 [17:38]
▲ 광복 제72주년을 맞아 8월 15일 성남시청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 뉴스팟

 

광복 제72주년을 맞아 8월 15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평화'와 '민주주의'를 강조하고 촛불혁명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 윤종필, 이상돈 국회의원, 최영직 광복회 성남지회장, 시, 도의원과 일반 참석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축식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축사에서 ‘평화’와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가장 강력한 안보는 평화이다”며 “전쟁은 공멸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다”고 말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축사에서 ‘평화’와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가장 강력한 안보는 평화이다”며 “전쟁은 공멸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의 몫이다”고 말했다.     © 뉴스팟

 

이어 “한반도 위기는 종식되어야 한다”며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한 우리의 주도적 대응이 어느때 보다 절실하다”며 “평화를 지키는데 머물지 말고 적극적으로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광복과 촛불혁명의 상관관계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일제에 맞서 목숨을 걸고 만세를 외친 이들도, 독재에 항거해 민주주의를 정착시킨 이들도, 민주정부 수립과 촛불혁명을 통한 정권교체를 이뤄낸 이들도 모두 평범한 백성이요 국민들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되찾은 빛으로 굽힘없이 나아가자”며 “빛은 결코 휘어지거나 돌아가지 않는다. 옳은 길을 바르게 걸어갈 때 우리가 염원하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기회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민주공화국이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는 참석자들     © 뉴스팟

 

이날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국민의례와 광복회지회장의 기념사, 모범 광복회원 표창,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의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경축식이 끝난 후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광복회 관계자들과의 경축오찬이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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