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 담당 공무원들이 5월 5일을 어린이날을 맞아 성남시내의 위험 시설물들의 안전점검 위해 주요현장을 찾아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상습 침수지역인 성남시 수정구 신촌동에 위치한 신촌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한 이재명 성남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은 펌프장 가동 메뉴얼을 보고 받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신촌동 배수펌프장이 우기철에 신촌동 일대 침수를 막는 중요한 곳이니만큼 평상시에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중원구 종합스포츠센터공사장을 비롯해 청소년 이용이 많은 분당구 ‘율동공원 번지점프장’의 관리 실태, 그리고 '판교 알파돔 대형 공사장'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이 시장 일행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기간으로 5월 가정의 달에 ‘어린이날 행사’ 등 시 자체 시민 참여 행사는 모두 취소됐지만, 최근 5월 말까지 운행을 결정한 타요버스의 승객들에게 승차안전지도를 하고 함께 버스에 탑승해 버스운전기사에게 안전운전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성남시는 세월호 참사 애도기간 동안 전 직원에게 공직자의 기본의식을 강조 지시하는 한편,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생활에 맞추어 교량, 육교,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대형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총 3,60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성남시의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각 구청장, 동장들은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시 전역 곳곳을 찾아 살피어 시민의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현장행정을 4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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