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시민 절전 참여 유도'

문 열고 냉방 영업 자제 홍보, 불필요한 조명 끄기 등 실천하기 쉬운 절약법 알려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7/07/27 [09:10]
▲ 지난해 8월에 실시한 성남시, 한국에너지공단, 성남소비자시민모임이 야탑 광장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 © 뉴스팟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28일 오전 8시 분당선 야탑역 광장 (3,4번 출구 쪽)에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이 날 캠페인은 거리 시민과 인근 상가 주인 등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 영업 행위 자제를 홍보하며, 이와 함께 불필요한 조명 끄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적정 실내온도인 26℃ 이상 준수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에너지 절약법을 알려 시민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를 유도한다.

 

김영섭 성남시 신재생에너지팀장은 “문을 열어 놓고 에어컨을 틀면 닫았을 때보다 소비전력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면서 “점포별 전기료 부담도 문제지만 우리나라 전체 전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5일 성남지역 순간 최대 전력 수요는 314만6천㎾를 기록했으며, 올여름 들어 최고치로 이날 한낮 기온은 35.4℃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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