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 위생수준 높이는 무료컨설팅

기름집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 33개소··총 3회에 걸쳐 진행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7/06/22 [09:37]

성남시 중원구(권석필 구청장)는 일방적인 단속만으로는 업소의 취약한 위생수준 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모란시장 내 밀집한 기름집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 33개소를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하여 오는 6월 22일부터 석달간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위생·시설기준·원료·기구류 관리, 표시사항 등에 관한 사항을 실정에 맞게 총 3회에 걸쳐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관리 지도반을 편성해 진행하며, 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진단하고 효과적인 개선책을 제시할 방침이며매달 방문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영업자·종사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위생관리자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게 하고, 경기도의 지원으로 업소에 위생모, 앞치마 등 위생용품을 배포해 청결한 분위기 속에서 영업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석인 중원구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의식이 제고되고 위생수준이 향상될 경우 중원구 자체 사업으로 확대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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