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 투기에 시민이 직접 출동!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 단속, 과태료 부과 과정 체험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7/06/16 [10:54]
▲ 주민들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원이 되어 수진1동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을 단속하고 있다.   © 뉴스팟

 

수정구(구청장 전형수)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시민 현장교육을 위해 6월 13일 태평3동, 수진1동, 산성동, 양지동 등 4개동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수정구 17개동 전체가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원 시민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시민 체험은 2014년 성남시 전체에 대하여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불법투기 단속 활동을 올 해로 3년째 단속과 캠페인 등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나, 여전히 불법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지능적으로 투기형태가 변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정구에서는 단속과 홍보캠페인도 중요하지만, 주민 스스로가 쓰레기 배출행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케 하고 깨끗한 동네를 유지하기 위한 개선 노력을 민·관이 함께 고민해 나가자는 취지로 이번 시민체험을 기획한 것으로, 해당 동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을 단속하고 과태료 부과 과정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수정구 청소행정 관계자는 “이번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원 시민 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의식개선이 왜 절실히 필요한 지, 어떻게 솔선하고 동참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쓰레기 배출문화의 정착에도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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