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뤘던 결혼식, 더 많은 축하 속에서 하세요!”

예식비용 전액 지원··부부 10쌍 합동결혼식 신청받아

김보연 기자 | 입력 : 2017/06/16 [09:13]
▲ 지난해 성남시청 온누리서 열린 시민 합동결혼식 때     © 뉴스팟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가정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 10쌍의 ‘무료 합동결혼식’을 신청받는다.

 

결혼식은 오는 9월 30일 오전 11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리며 가족과 친지, 기관·단체장, 지역 인사 등 많은 사람의 축하 속에 화촉을 밝히게 된다.

 

성남시는 웨딩드레스, 턱시도 등 신랑·신부 예복과 메이크업, 사진·비디오 촬영 등 예식에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피로연은 본인 부담이다.

 

합동결혼식 희망자는 부부 중 한 사람이 기한 내 신청서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내야하며, 시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다문화가족,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80%) 순으로 대상 부부를 선정한다.

 

한편, 성남시는 1996년부터 무료 합동결혼식을 열어 그동안 모두 200여쌍 부부가 ‘늦깎이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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