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이군자 교수, ‘올해의 교육자상’ 수상

매년 회원들의 콘택트렌즈 교육과 연구실적 평가 선정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7/06/13 [10:59]
▲ 을지대 안경광학과 이군자 교수  © 뉴스팟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 안경광학과 이군자 교수가 지난 11일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의회(IACLE)가 선정한 올해의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3회째를 맞는 ‘올해의 교육자상’은 매년 회원들의 콘택트렌즈 교육(학생 및 전문가 교육)과 연구실적을 평가하여 대륙별(아메리카주, 유럽주, 아시아태평양주)로 1명의 교육자를 선정해 시상하며, 2017년에는 한국, 미국, 요르단의 교육자가 선정됐다.

 

이군자 교수는 1990년대 국내에 콘택트렌즈 관련 교육자료나 전문적인 교육이 전무인 상태에서 IACLE 멤버로 가입해 세계와 교류하며 우수한 교육자료를 도입하는 등 교육 질 향상에 힘써왔다.

 

이 뿐만 아니라 2001년 국내 처음으로 학생대상 IACLE 콘택트렌즈 인증시험을 을지대학교에서 실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콘택트렌즈 관련 연구논문과 콘택트렌즈 저서를 왕성히 발간하는 등 교육자로서 끊임없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밖에도 바슈롬코리아, 한국알콘의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존슨앤존슨 비전케어, 한국알콘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안경사 교육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군자 교수는 “25여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세계와 교류하며 불모지에 가까웠던 국내 콘택트렌즈 관련 교육의 발전에 힘 써온 점이 이렇게 인정받은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교육을 도입하고,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국내 콘택트렌즈 관련 교육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의회(IACLE)는 1979년에 창립된 단체로 전세계 68개국에서 검안사, 안과의사, 콘택트렌즈 전문가 등 약 73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특히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의회는 질 높은 콘택트렌즈 교육자와 기술력을 갖춘 콘택트렌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및 자격시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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