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2동, '인절미길 사업' 벽화그리기 행사

주민들 서로간의 관심과 정감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작

박성욱 기자 | 입력 : 2017/06/09 [09:14]
▲ 야탑교에서 하탑교까지 인절미길 구간에 꽃밭(황금 조팝나무, 대청붓꽃) 조성하였다.     © 뉴스팟

 

성남시 분당구 야탑2동은 오는 6월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야탑교 교각 사이에서 벽화 그리기 행사를 연다.

 

2017년 행복한 마을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인절미길(인사하면 절로 미소 짓는 길)”을 조성·운영하여 점점 삭막해져 가는 이웃간의 관계 회복 및 인사를 통한 주민들 서로간의 관심과 정감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마을리더 양성교육을 이수한 정계호 주민자치위원이 2017년 주민자치 연간사업 구상 중에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인절미길 추진공동체를 구성,『2017년 성남시 행복마을만들기』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보조금 288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었다.

 

첫 사업은 탄천 관리부서의 협조를 받아 야탑교에서 하탑교까지 인절미길 구간에 꽃밭(황금 조팝나무, 대청붓꽃) 조성하였고 인절미길추진공동체에서 잔디정리, 탄천 교각 사이에 무대 공연장 및 조명을 설치하였다.

 

이 무대는 야탑2동 인절미길추진공동체 위원장(김현호)이 보조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함을 알고 재능을 발휘해 손수 재료부터 준비하여 직접 만든 재능기부 작품이다.

 

6월 10일(토)에 있을 벽화그리기 행사는 지역내 C&C 미술학원 자원봉사자와 야탑2동 주민자치센터 수채화 동아리반 그리고 자원봉사자 신청자 등 80여명이 “행복”이란 벽화그리기 활동에 함께 하여 보람된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인절미길이 완성되면 인사하는 거리 개막식 개최와 매년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전시회, 벼룩시장, 직거래장터, 작은 공연장 등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면서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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