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메이커,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

이제영의원 공무원 출신의 장점을 살린 활발한 질의 진행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7/06/08 [10:37]
▲ 행정교육체육위원회     © 뉴스팟

 

해피메이커(대표 김시중) 소속 ‘달려라의회 평가단’은 지난 5월 성남시의회 2016년 행정사무감사(2016.11.30~12.8)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였다.

 

평가방식은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성남시의회 회의록을 기반으로 상임위별로 진행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의원의 질의응답 건수와 질의수준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으로 진행하였고, 발표는 4개 상임위별로 각각 발표하기로 하였다.

 

첫 상임위인 행정교육체육위원회는 기존의 행정기획위원회에서 교육과 체육분야 업무가 새롭게 추가되었고, 이에 따라 시장비서실을 포함한 행정기획국, 교육문화환경국, 감사관, 공보관, 재난안전관, 평생학습원, 청소년재단, 성남시체육회,  성남시민축구단등의 기관을 감사하였다.

 

상임위 평가 1위 의원은 이제영의원(자유한국당)으로 공무원 출신답게 예산편성과 집행, 인사정책 등 시정전반에 대해 활발한 질의를 하였는데, 질의건수(55건)와 총첨(912점), 질의별 평균점수(16.6점)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준비된 의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평가 2위는 이기인의원(바른정당)으로 성남시장과 비서실의 활동에 대한 비판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여 질의를 진행하였다.

 

행정교육체육위원회의 주요이슈로는 이기인의원이 지적한 성남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현황이 눈길을 끌었는데, 성남시장 270만원, 부시장 260만원이 비서실 직원에게 현금지급된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였고 집행부는 문제없는 업무처리라는 답변을 제시하였다.
 

또한 비서실 직원이 ‘지방재정개편’ 관련해서 언론인 4명에게 49만원 상당의 식사를 대접해 무리한 업무관행이라는 질타를 받기도 하였다.

 

최만식의원(더불어민주당)은 행정기획국 감사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민간위탁사업에 대해서는 회계감사를 의무화하고 위탁사업에 대한 평가를 명확히 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합리적인 대안제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제성 있는 질의로는 이제영의원(자유한국당)이 제기한 평생학습원 민주시민교육 강사에 대한 질의에서 강사로 섭외된 대학교수에 대해 정치적(이념적) 편향성을 문제로 삼는 것은 무리한 질의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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