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어린이놀이터 바닥재 소독 실시

아이들에게 활동공간의 쾌적함과 안전한 환경 제공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7/06/08 [09:36]
▲ 이물질제거(샌드크리너)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스팟

 

성남시 분당구(박상복 구청장)은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분당구 내 어린이놀이터 96개소의 바닥재 소독을 지난 5월부터 실시 중에 있다.

 

어린이놀이터 바닥재 소독은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위생에 악영향을 끼치는 기생충 및 대장균 등 각종세균과 유리조각 등 이물질을 제거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다.

 

모래뒤집기와 함께 샌드클리너로 담배꽁초, 유리조각, 쇳조각, 낙엽 등 모래 속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고 100℃이상의 고온·고압의 스팀(수증기)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무해한 친환경 공법으로 진행된다.

 

▲ 고온·고압의 스팀(수증기)을 이용해 소독하고 있다. © 뉴스팟

 

소독 후에는 바닥재를 채취해 유해 중금속과 기생충 알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지역 주민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게첨할 계획이며, 또한 놀이터 바닥의 상태에 따라 별도로 모래를 보충해주거나 전면 교체도 같이 진행되고 있다.

 

분당구는 앞으로 하반기에 한번더 어린이놀이터 바닥재 소독작업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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