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성남시의료원 예산 전액 통과시켜야!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뉴스팟 | 입력 : 2017/06/08 [09:18]
▲ 1인시위 김용진 공동대표     © 뉴스팟

 

성남시의회는 6월 29일까지 제229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며, 오늘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김용진 공동대표가 성남시청 입구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 처리하며, 추가경정예산에는 제22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전액 삭감한 성남시의료원 예산 249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성남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정상적 개원을 위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예산이었으나 지난 4월 성남시의회에서 전액 삭감한 예산이다.

 

의료장비 구입비, 인력채용 용역비 등에 필요한 성남시의료원 출연금 249억원은 조건없이 성남시의회에서 통과되야 하고, 4월 성남시의회에서 예산 전액을 삭감함으로 인해 성남시의료원이 정상적으로 조기 개원하는데 난관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 되었다.

 

성남시의회의 납득하기 어려운 예산 발목잡기로 개원 준비를 위한 의료장비 구입과 수백 명의 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발생하여 시민이 그토록 염원하는 개원이 쉽지 않게 된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성남시의회 전체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음도 알아야 한다.

 

이번 성남시의회 정례회에서 성남시의료원 출연금을 또 다시 삭감한다면 더는 민의를 대변하지 않는 성남시의회를 시민들은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오직 규탄의 대상이 될 것이 자명하다.

 

이제는 성남시의원의 정치적 방해로 지연되는 만큼 2천억 원이 넘는 시민의 혈세로 건립하는 성남시의료원의 정상적 개원을 위해 주인인 시민이 나설 수밖에 없게 되었으며, 시민들은 시의원의 저지로 성남시의료원이 차질을 빚는 것을 이젠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두 눈 부릅뜨고 성남시의원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으며, 성남에도 시민의 촛불혁명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추경 예산을 6월 정례회에서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민생을 외면하고 시민의 건강권을 방해하는 성남시의회 규탄 투쟁에 돌입할 것이며, 성남의 모든 시민단체와 시민들과 연대하여 성남시의회에 저항하는 전면적인 공동행동을 시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이에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성남시의료원 출연금 249억원 전액 통과를 위해 아래와 같이 행동할 것이다.
첫째, 성남시의회 앞에서 지속적인 1인 시위를 전개할 것이다.
둘째, 6월 19일 기자회견을 추진하고 성남시의원의 약속받기 운동을 추진할 것이다.
셋째, 성남시의원의 저지로 추경 예산 통과가 어려우면 특단의 공동행동을 취할 것이다.

광고
메인사진
‘편스토랑’ 김호중, 기상 직후 자신 모습에 깜짝! “이럴 줄 몰랐는데…”
이전
1/9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