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보건소, 지하철역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구급차 도착 전 목격자가 응급대처 가능

박성욱 기자 | 입력 : 2017/06/07 [09:32]
▲ 서현역에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     © 뉴스팟

 

분당구보건소(보건소장 명재일)는 다수인의 통행이 많은 장소인 지하철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 8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곳은 지하철역 분당선 야탑·이매·강경선 이매·서현·수내·정자·미금·오리역 등 8개소이며 그 외 신분당선(정자·판교역)을 포함하여 분당지역 전역에 설치되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갑작스러운 심정지와 같은 심장질환 발생 시 자동으로 심장상태를 분석하고 전기충격을 가해 환자의 소생률을 높혀 주는 의료장비로서 분당지역에는 총438대(2017. 5월 현재)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응급의료장비로 등록 관리하고 있다.

 

▲ 야탑 지하철역에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     © 뉴스팟

 

또한, 분당구보건소에서는 2014년부터 자동심장충격기의 원활한 사용과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응급처치 의무교육대상자, 자동 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있으며, 2017년에도 3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분당선 지하철역 AED 설치가 시민들에게 일반인이 AED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제고하고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켜 성남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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