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동, 이웃과 함께하는 벼룩시장 개최

가족과 가족,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 마련

이석영 기자 | 입력 : 2017/06/05 [09:28]

분당구 구미동(동장 곽영순)에서는 나눔장터와 재능나눔을 가족단위로 개최하여 이웃이 필요한 물품을 저렴하게 매매하게 함으로써 가족과 가족,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2017 이웃과 함께하는 벼룩시장』을 2017. 6. 3(토) 11:30∼15:00까지 구미동 무지개마을 4·5단지 사이 보행자도로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동 거주 주민들의 가족과 이웃의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참가 신청을 가족단위로만 접수하였는데도 82개 가정이 신청하여 당초 예상 목표하였던 60개 가정을 훨씬 초과(36%)하여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짐작케 하였다.

 

곽영순 동장은 “당초 60개 가정만을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감안하여 접수한 모든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고 하였다.

 

이번 행사는 나눔장터, 재능나눔, 체험장터, 먹거리 장터 등 4개 파트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한 82개 가족이 필요한 물건을 싼 값에 사고 파는 나눔장터, 구미동 소재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밀집 모자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가면 만들기, 사탕 목걸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재능나눔 장터,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에서 콩을 이용한 두부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장터, 구미동 주민단체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가 있어 다양한 체험과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편 구미동 벼룩시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며, 이 행사를 주최하는 허갑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연 2회를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이 봉사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번 주말 구미동에서 개최하는 벼룩시장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둘러보는 것도 좋은 주말을 보내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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