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음식점 주방 K급 소화기 의무 설치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군사시설 등의 주방이 해당

이석영 기자 | 입력 : 2017/06/02 [11:10]
▲ K급 소화기     © 뉴스팟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6월 12일 부터 음식점 등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K급 소화기란 주방화재에 적합한 소화기로써 음식 조리용으로 사용되는 식용유, 식물성 유지, 기타 동물성 유지 등에 의한 화재를 진화하는데 사용되는 주방용 소화기이다.

 

설치 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 시설, 의료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 및 군사시설의 주방이 해당되며 1개 이상의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식용유 화재의 특성은 착화 시 온도가 상승하면 식용유 표면상의 화염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 이상이기 때문에 재 발화하기 쉽고, 이러한 이유로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는 K급 소화기 설치가 필수적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식용유 화재에 적합한 적응성을 가진 K급 소화기가 조기에 비치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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