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17 성남형교육 설명회' 개최

총 157개교를 대상으로 약146억원의 예산이 투입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7/06/01 [09:18]
▲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관내 157개교 교장,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성남형교육 지원사업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 뉴스팟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5월 31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관내 157개교 교장,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성남형교육 지원사업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4년차에 접어드는 2017년 성남형교육은 총 157개교를 대상으로 약1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주요 특징은 ‘책 읽기’를 통한 성남형교육 브랜드화, 지역특성화사업의 자율성과 다양성 확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동아리활동 지원 확대, 자유학년제에 따른 직업체험 활동 지원 및 체험학습 차량지원 등으로 학교의 행정부담 완화 등이다.

 

이는 그간 학부모 등 시민의견과 교사, 학교장 등 교육관계자 및 성남형교육 정책방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2017년 성남형교육은 ▲학부모와 학생자치활동 강화, 학교특성화, 동아리 지원사업 및 교육자원봉사제 운영 등 학교혁신 분야에 62억원, ▲성남FC,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문화재단 등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특성화사업에 29억원, ▲진로·진학주치의제, 학교청소년복지 상담사업, 초·중등 영어 독서프로그램 및 학습준비물 지원센터 운영 등에 32억원을 투입하여 학교 교육과정 및 기타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공교육을 강화한다.

 

성남형교육지원단이 주도하는 ▲교과교사 및 사서 연수, 독서동아리 지원 등 ‘BOOK극성’ 프로그램에 11억원, ▲지역인프라 구축 및 진로 프로그램 등 성남형교육지원단 자체사업 12억원을 투입하여 각 특성을 살린 교육을 지원한다.

 

고혜경 교육청소년과장은 “성남형교육은 ‘누구나 꿈을 위해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것”이라면서 “같은 출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부모의 소득, 지위에 따른 교육차별을 없애고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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