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근로복지관, 주민생활환경 개선 협약체결

행복홀씨 입양사업, 민간주도의 자율적 환경정화 활동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7/05/25 [09:43]
▲ 왼쪽부터 야탑3동 윤신형 주무관, 김진태 행정팀장, 최재옥 야탑3동장, 가나안근로복지관 백승완관장, 이기환팀장     © 뉴스팟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가나안근로복지관(관장 백승완)은 24일 야탑3동 주민센터(동장 최재옥)와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주민이 널리 이용하는 장소를 지역, 단체에 입양해 자율적 환경정화 활동 등을하는 민간주도의 마을가꾸기 사업이다.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는 2015년부터 야탑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야탑3동 주민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두 기관의 협약은 주민생활환경 개선 뿐 아니라 가나안근로복지관에 재직 중인 근로사원들이 비록 장애를 갖고 있으나 지역주민의 일원으로써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그 취지가 크다.

 

야탑3동 최재옥 동장은 “오랜기간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 환경정화 활동에 힘쓰고 있음을 알고 있다. 이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정화 뿐 아니라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진행하는 등 두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가나안근로복지관 백승완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겠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이 가나안근로복지관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2003년 장애인 분야 최초로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를 생산, 판매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이자 사회적기업이다.

 

가나안근로복지관에서 생산 중인 재제조토너카트리지는 정품대비 98%의 품질과 정품의 3분의 1 가격을 자랑하고 있으며, 전국 1,600여곳의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재제조토너카트리지 생산 및 판매 분 아니라 장애근로사원들의 재활 및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한다.

광고
메인사진
‘편스토랑’ 김호중, 기상 직후 자신 모습에 깜짝! “이럴 줄 몰랐는데…”
이전
1/9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