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반딧불이 탐사' 참여시민 모집

가족 단위 성남시민 360명 모집··가족당 4명까지 신청가능

김보연 기자 | 입력 : 2017/05/24 [09:39]
▲ 2016년 6월 율동에서 촬영한 파파리반딧불이     © 뉴스팟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영장산 자락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가족 단위 시민 360명(90가족)이 참여하는 탐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딧불이 탐사는 율동공원 인근 대도사 사찰 주변에서 밤 11시 2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6차례 이뤄지며, 1차례당 15가족 60여 명이 탐사에 나서 한밤중 산속에서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반딧불이 전문가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가 동행해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참여하려는 성남시민은 5월 24일부터 환경도시 에코성남홈페이지(http://eco.seongnam.go.kr)를 통해 선착순 신청·접수하면 되며, 가족당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똥벌레’라 불리는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이며, 반딧불이 빛은 배에 있는 발광 세포에서 나오고, 200여 마리를 모으면 책을 읽을 수 있는 정도로, 반딧불이의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약 2000여 종에 달한다.

 

성남지역에는 애반딧불이와 파파리반딧불이(6월), 늦반딧불이(9월) 등 3종류가 54곳 서식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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