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예산절약기여자 예산성과금 지급

공직자의 창의적·적극적 업무 수행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

김보연 기자 | 입력 : 2017/05/02 [09:17]

성남시(시장:이재명)는 4월 26일 성남시청에서 지난해 회계연도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고, 예산절감 수입증대에 기여한 사업 3개 사업 기여자 6명에게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지방재정법에 근거한 것으로 공무원이나 정부기관의 특별한 노력으로 지출 예산이 절약되거나 수입이 증대된 경우 기여자에게 지출절약·수입증대 금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것이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창의적·적극적 업무 수행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지난 3월10일까지 6개 부서 7건의 사업에 대한 예산성과금 지급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심사위원회 심사에서 교통기획과 등 3개 부서의 3개 사업을 예산성과금 지급 대상으로 결정해 1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교통기획과는 성남동 4929번지 다목적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 방법을 변경,  8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인정됐다.

 

정수과는 정수생산시설물 정기점검 시 책임기술자교육 이수 후 자체점검 실시, 하반기 정기점검 용역비를 절감 하였다. 

 

세정과는 니코틴원액에 첨가물 혼합 희석 하여 담배제조하는 행위에 대한 포탈 담배소비세 22억여 원을 부과하여 수입증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었다.

 

성남시는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으로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예산절감을 위한 공직자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를 전 부서가 공유해 우리 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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