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공사장 안전 태그제 운영

▲ 직원들에게 공사장 안전 태그제를 설명하고 있다.     © 뉴스팟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최근 용접·용단 작업 중 대형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장 안전 태그제를 운영한 2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김포시에서 발생한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지난 1월 발생한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원인(용접작업 중 부주의)을 배경으로 관내 유사 사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공사장 안전 태그제를 추진했다.

안전 태그는 열쇠고리 형식의 호루라기를 공사장 용접 기구에 부착하여 용접 작업 전 소방서 사전 신고내용을 기입하고, 비상시 호루라기로 주변 관계자에게 비상사태를 알리는 용도로 제작된 열쇠고리이다.

관내에 위치한 용접기구 판매업체에 배부하여 판매 시 부속물로 또는 착공 신고 시 민원인에게 홍보하고 배부할 예정이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최근 용접·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가 빈발하는 만큼 공사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 전환을 통하여 용접으로 인한 화재 줄이기 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