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회사]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뉴스팟 | 입력 : 2017/04/24 [10:24]
▲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     © 뉴스팟

 

배려하는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관계라도 무너질 수 있습니다.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은 마음...
그 작은 배려하는 마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직자,
방청객, 언론인 여러분 ! 타이트한 일정 때문에 개회식 마저 생략한채
시작한 제228회 임시회가 졸속처리라는 비난 없이 종료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제227회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여·야간 합의로 회기단축을 결정할때만 해도 4월 아니 하물며 상반기 회의 개최는 힘들지않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민의 대변자라는 신성한 의무 수행때문에 열흘만에 회의를 재개하여 행정사무처리 상황 청취, 추경 등을 심의하였습니다.

 

회기전 여․야간 팽팽한 의견 대립으로 의사일정 조차 잡기도 어려웠으나 의회정치의 기본인 협의, 합의를 도출해낸 것은 의원간 소통의 측면에서 큰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 회기 시작일이 제19대 대통령 공식선거 첫날임에도 거의 대부분의 의원님들께서 회의에 참석해 주신 것은 뜨거운 의정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집행부의 6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업무 청취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성실한 자료 준비 및 답변에 있어 긍정의 변화가 감지 되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과거 같았으면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에만 9일 정도 소요되었을텐데 불과 5일만에

추경예산안 심사까지 마쳐주신것에 대해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성남시의회의 또 다른 변화가 다가오는 6월부터 시작됩니다. 본회의, 상임위원회 운영 상황이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 되어진다는 점입니다.


작년부터 계속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잘 아시다시피 의원님들의 발언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가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민낯으로 전해진다는 것을 유의하셔서 의정 업무연찬에 더욱더 힘써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덧붙여서 행감자료 요구시 질의시간 등을 감안 하셔서 의례적이거나 과도한 자료 요구는  행정의 낭비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 의회 조직개편으로 상임위원회의 대·내외적 입법활동과 현장의정이 강화 된다는 점입니다.

상임위원회별로 전문위원, 상임위 담당자, 신규 직원이 채용되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당부 드립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저는 전자에 공직자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감지하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시장 관련한 자료 일부는 아직도 미 제출상태지만 이외 자료에 대해서는 늦은감은 있어도 전부 제출되었다는 것과 업무보고시나 추경 예산안 설명시 의원들을 자극하는 공격적인 답변들은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또 긴급, 현안 시정에 대해 의원님들을 직접 찾아 뵙고 사전 설명드리는 모습들을 볼때
의회, 집행부간 상생과 화합, 협치는 존중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단발,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행하여지를 바라며
행정사무처리상황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시고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6월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수감 목록이 송부되면 빠짐없이 제출하여 주시고
역시 인터넷 생방송으로 송출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셔서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루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공직자는 정치가 아닌 행정을 정치인이 아닌 시민을 섬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그리고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애쓰고 계신 언론인 여러분!

매번 회기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성남시의회의 참 모습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리며,

   

특히, 회기시작부터 종료시까지 함께 해주고 있는 여러 언론인들께서는 성남시의회의 우수 사례 및 선진 의정 메시지를 100만 시민에게 낱낱이 전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직자,

방청객, 언론인 여러분 !
 
우리에게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않았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보냅니다.
 
행하는 이에게도 보는 이에게도 감동을 주는 성남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끝으로, 성남시의회와 함께 해주고 계신 모든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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