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지역사회보장協, 밑반찬 서비스 실시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지원

박성욱 기자 | 입력 : 2017/04/10 [09:15]
▲ “고소味” 밑반찬     © 뉴스팟

 

금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만, 김우현, 이하 금곡동 협의체)는 관내 밑반찬 판매 가게의 후원을 받아 “고소味”(고맙고 소중한 맛있는) 밑반찬 서비스를 실시한다.

 

금곡동협의체는 금곡동 내 밑반찬 가게를 직접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에게 지원할 밑반찬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사업 참여를 직접 안내하여 관내 밑반찬 업체 3곳에서 후원을 받아 4월6일부터 매주 5세대에 밑반찬 서비스를 시작한다.


1인 가구가 일주일 정도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밑반찬은 국, 반찬 5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사 준비를 스스로 할 수 없는 대상자로만 구성된 가구, 경로식당 이용 불가 및 타기관 반찬 서비스 미수혜 가구, 가사지원 관련 서비스 미이용자 등의 대상에 한해 지원할 예정이다.

 

밑반찬 전달은 참여 가게에서 즉시 조리한 밑반찬을 매주 목요일 2시 이후 금곡동 어머니자율방범대원의 자원봉사로 각 가정에 전달되며 밑반찬 전달과 안부확인, 말벗 정서지원 서비스를 동시에 시행하게 된다. 

 

금곡동 복지위원과 결연 대상으로 밑반찬 서비스를 지원받은 수급자 최○○(여, 77세)씨는 “이름처럼 정말 맛있고 소중한 반찬이다. 부끄러워서 도와달라고 이야기 하기도 힘들고 허리가 아파 겨우 시장을 봐오곤 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금곡동협의체 간사 이선희(금곡동 맞춤형 복지팀장)씨는 “후원 참여를 유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지역 주민 복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금곡동 협의체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점차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광고
메인사진
'졸업' 소주연X신주협 스틸 공개, 우연이 만든 특별한 인연! 대치동 로맨스에 활력 예고
이전
1/10
다음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