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후원회, 응원과 함께 후원금 12억원 돌파!

당내경선후원금 제한액 25억 4,970만원 절반 육박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7/03/29 [09:29]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뉴스팟

 

이재명 ‘흙수저후원회(www.weljm.com)’가 3.28일(화), 당내경선 후원금 제한액인 25억 4.970만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12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16일, 11억원을 돌파하고 난 뒤 ‘이재명 후원보다는 촛불에 진 빚을 갚기 위해 박근혜퇴진 비상국민행동에 후원해달라’는 요청을 했음에도 후원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 결과이다.

 

부산에 살고 있는 20대 후반의 한 청년은 “3만원 후원 드립니다. 저는 비정규직으로 2년 반을 일하고 계약이 끝나 지난해 12월 실직했습니다. 월세내고, 구직활동하며 먹는 것, 쓰는 것 아껴가며 한 달에 만원씩 모은 돈입니다. ()이 갑에 굽신 거리지 않고, 가난이 죄가 아닌 새로운 국가에서 살고 싶습니다. 꼭 대통령이 되어주세요.”라고 응원했다.

 

경북에 사는 한 청년은 저의 20대 첫 투표권 행사를 박근혜 뽑은 것에 대해 굉장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님 부디 승리해서 대한민국을 180도로 바꿔주세요. 정치인에게 처음 후원합니다.”라고 했다.

 

충남 계룡시에 사는 할머니는 5만원을 후원하며 영감이 박사모니까 후원관련 전화나 영수증은 보내지 말아 달라. 꼭 당선되어 좋은 세상 만들어 달라.”고 당부말씀을 하였다.

 

해외 파견 근무자라며 국내의 가족으로 통해 후원했다는 사람, 정치에 무관심했다가 처음 후원하고 처음 투표를 이재명후보에게 한다는 사람, 변함없는 일관성이 맘에 든다는 사람, 경선 1등을 기원하며 111,111원을 후원한 사람, 노무현의 친구가 아니라 노무현의 정신까지 일치하여 좋다는 사람, 여자 때문에 많이 울어봤지만 남자 때문에 운 것은 처음이라는 사람 등 다양한 이유와 다양한 형식의 후원이 줄을 이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어제 호남권 투표결과는 기존 여론조사 지지율의 두배가 나온 결과로 정치적으로 물려받은 유산도 없고, 당 내 조직기반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뤄낸 기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아직도 식지않은 흙수저 후원회에 대한 관심이 아직도 180만명이나 남아있는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의 상승세를 만들 것”이라며 흙수저 후원회에 이은 또 한번의 기적이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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