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실버빌 위장폐업 즉시 중단하라!"

[기자회견문]성남간병·요양보호사협회 일동

뉴스팟 | 입력 : 2017/03/28 [09:32]
▲ 성남시청 앞에서 열린 엘림실버빌 위장폐업중단 촉구 기자회견     © 뉴스팟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돌봄노동은 자식들도 하지못하는 일을 대신하는 거룩한 노동이며 어르신들을 섬기는 사랑의 마음없이는 할수 없는 일입니다.


성남지역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는 1만명에 육박하고 있으나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오히려 근로조건은 하락하고 있으니 현 상황을 개탄하며 요양보호사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정부는 3월부터 방문요양 근무시간을 단축하여 임금을 축소하더니 요양원에서는 탄력적 근무제라며 연장수당을 떼어 먹고 있습니다.


또한 엘림에서는 2013년부터 지급해야할 처우개선비를 원장이 착복하고도 떳떳하다며 자기 권리를 요구하는 요양보호사들을 바보취급 하고있습니다.

 

엘림실버빌 요양원에서 2년에서 5년동안 일해온 요양보호사 8명은 얼마전 노동상담을 통해 자신들의 쥐꼬리만한 임금을 배앗겨온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임금 정산을 해보니 5400만원의 체불임금이 있음을 확인하고 노동부에 진정서를 접수하였습니다.

 

이에 엘림실버빌 원장은 폐업을 하겠다고 소문을 내고 살던 집도 이사를 하고 도주하려 하므로 관할 관청인 성남시는 위장폐업을 엄정관리하고 체불임금이 해결되도록 협력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관내 근로기준법 위반 사업장을 실태 조사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착취를 막아야 하나 탁상행정으로 민원인들을 두 번 울리며 우롱하고 있으니 분개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에 성남간병. 요양보호사협회는 성남시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체불임금 해결하고 엘림실버빌 위장폐업을 즉각 시정하라

2. 체불임금 해결하고 엘림실버빌 사태 해결하라!!

 

2017년 3월 27일
성남간병·요양보호사협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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