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청,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영호남 갈등 속 구조적으로 소외받은 ‘충청인’ 목소리 대변 약속

이지숙 기자 | 입력 : 2017/03/27 [10:33]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뉴스팟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는 26일(일) 충청지역 정책발표를 통해 개발과 보전의 조화라는 21세기 의제의 중심이자 지방분권이라는 헌법적 가치 구현의 중심에 있는 ‘애국충절의 고장 충청’을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놓겠다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 세종시를 지방분권 실현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실질적 행정수도로 완성 ▲ 대전을 기존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우수 인력을 결합해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육성 ▲ 충남을 역사와 환경과 인문학적 상상력이 만나는 대한민국의 미래 활력 중심지로 육성 ▲ 충북을 백두대간의 생태와 에너지가 넘치는 생명·에너지 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 ▲ 실질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예산과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 ▲ 충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본소득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등의 세부 공약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이 후보는 경부축은 물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강원-충청-호남축 고속철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인재들이 떠나지 않도록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청와대에 지역협력실을 신설해 대전담당관, 세종담당관, 충북담당관, 충남담당관을 만들어 충청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구조 역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 수많은 정치인들이 많은 약속을 했지만 지키는 사람은 없었다”면서, “공약이행률 96%, 약속은 반드시 지킨 이재명만이 충청을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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