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청 압수수색, 노골적 경선개입”

광주 경선 앞두고 문대세론 균열보이자 검찰 나서..정치적 탄압 의구심

김보연 기자 | 입력 : 2017/03/27 [09:4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뉴스팟

 

검찰의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대해 이재명 후보측 선거대책본부가 강하게 항의하며 검찰의 노골적 경선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금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캠프 정성호 공동 총괄 본부장은 “우석대에서 (특정후보측이) 학생들을 동원해 향응을 제공하고, 당내 현장투표 유출 등의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사를 미루고 있는 검찰이 유독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는 선관위 고발 하루만에 압수수색을 감행”했다며 “검찰이 권력에 줄서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유승희 공동 총괄본부장은 “광주 경선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에 균열조짐이 보이자 일어난 일”이며 “정치적 탄압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김병욱 대변인은 ”광주 경선 ars 조사가 오늘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를 앞두고 한다는 것은 노골적인 경선개입이자 반칙”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적폐청산의 핵심은 검찰 국정원등 국가 권력기관 개혁”이라며 “지금까지와 같이 정치 검찰과 죽을 힘을 다해 맞서 싸울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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