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농민 우롱하는 ‘벼 수매가 환수’ 반대

지속가능한 농업위한 농어민 기본소득제 도입에 이은 농업정책 행보 지속

이석영 기자 | 입력 : 2017/03/23 [09:43]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뉴스팟

 

이재명 후보가 쌀 농업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농민을 우롱하는 벼 수매가 환수 조치에 대해 명백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쌀값이 보장되는 양곡정책 추진을 선언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는 23일(목) 오전 10시 30분, 광주 삼도농협(광주시 광산구)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함께 ‘적폐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위한 벼 수매가 환수 반대 선언’식을 연다.

 

이 자리에서는 이 후보는 쌀 농업의 중요성을 무시고, 농민을 우롱하는 수매가 환수조치에 대한 반대 선언과 함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보산업인 농업부문에 대한 정책 등을 밝힌다.

 

지난 18일, 이재명의 정책브리핑을 통해 ‘연간 130만원의 농어민 기본소득제를 도입하고 농업 직접지불제를 대폭 손질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식량안보를 위해 식량과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 ▲소비자들이 농약, 제초제 등 화학약품이나 GMO,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보장 ▲농산물가격 안정과 생산자 농민의 소득보장 ▲농민들의 안정된 생활보장과 농촌사회의 활력 강화 등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기 위한 네 가지 대전제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선언식에는 이 후보를 비롯하여 전국농민회총연맹 김영호 의장, 전국농민회총연맹 배종렬 초대의장 배종렬, 한국진보연대 문경식 상임대표, 광주전남 농민운동 동지회 최병상 회장, 전국쌀생산자협회 정학철 사무총장 등이 자리에 함께 해, ‘힘들게 농사지어도 소득은 도시생활자의 절반이고, 빚은 늘어가고 있는 현실’과 ‘농촌은 비어가고 고령화 되어가는 현실’ 등 문제점을 함께 나누고,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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