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1대1 민주당 승리 후보는 저뿐”

“호남의 한과 눈물이 반복되지 않는 정치구조를 만들겠다”며 문재인 후보 우회적 비판

뉴스팟 | 입력 : 2017/03/20 [10:22]
▲ 안희정 충남지사     ©뉴스팟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는 “1대1로 붙여 놓으면 누구보다 민주당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후보는 저, 안희정뿐”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한 후보가 대세론을 얘기한 지 1년이 넘었다 그 한 사람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뛰어넘은 적이 없다”며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호남의 압도적 지지 후 남은 건 정치에 대한 불신과 배신감이었다”며 “호남의 한(恨)과 눈물이 반복되지 않는 정치구조를 만들겠다”며 문재인 전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안 지사는 대연정 사드·선의 발언에 대해 “우클릭한 것이 아니”라며 “상대방을 비난하고 고춧가루 뿌려서 분노를 조장하는 정치는 현실을 풀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박영선 의원이 나선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날 오전 TV 토론회에서 논란이 됐던 문재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장’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안 지사가 5·18 사진을 ‘인생의 사진’으로 설명할 때 감동이 있었는데 다른 후보(문재인)가 전두환 포상받았다고 자랑하듯 얘기한 것에 놀랐다”며 “포상받은 것이 가짜뉴스라고 보도자료 낸 적도 있는데 광주의 한을 이해한 것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토크 콘서트에는 박영선, 백재현, 기동민, 박용진, 이철희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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