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민 '생활안전교실' 열어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생활 속 방범…안전의식↑ 대응력↑

김보연 기자 | 입력 : 2017/03/09 [08:59]
▲ 생활안전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있다.     © 뉴스팟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3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가 24차례의 ‘생활안전교실’을 연다.

 

성남시와 협력체계를 이룬 관계기관의 전문 인력이 출장을 나와 재난 시 응급 처치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정구보건소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활용법을, 성남·분당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대피 요령을, 수정·중원·분당경찰서는 생활 속 방범, 보이스피싱 대처법, 치매 노인 학대 예방법을 교육하는 방식이다.

 

20명~100명씩 그룹을 짜 사전 교육 신청한 1070명 시민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분야의 재난 대응 체험 교육을 2시간가량 한다. 

 

▲ 생활안전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화재 대피 실습 교육 중이다.     © 뉴스팟

 

운영 첫날은 오후 2시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1층 강당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하며, 이어 3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화재 예방 교육, 3월 22일 은행2동 주민센터에서 생활 속 방범 교육 등 올해의 일정이 잡혀 있다.

 

생활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난이나 사고에 선제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 또한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앞선 2014년 9월 22일 지역의 13개 기관·단체와 재난관리 협력 체계 강화에 관한 협약을 했으며, 재난 발생 때 각 기관·단체의 보유 장비, 인력, 물자 상호 지원, 지역 주민 대상 생활안전교실 운영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생활안전교실은 그동안 49차례 운영돼 177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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