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이 선택하면, 이재명은 승리합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뉴스팟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입니다.

굴곡진 역사의 고비마다 나라를 바른 길로 이끌어 온 여러분께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학교 대신 공장에서 일을 하다 산재 사고를 당하고도 다음날 다시 출근해 남은 한 팔로 일을 해야했던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부패와 싸우다 두 번이나 수배와 구속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싸웠던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기득권 세력의 부정부패로 모라토리엄까지 선언해야했던 성남시를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만들었던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감히, 저의 ‘사회적 어머니’ 광주의 선택을 받아 대통령으로서 광주 5․18 정신을, 촛불의 민심을 국정에 실천하는 것입니다.
 
<부패 기득권 세력의 저항에 맞서겠습니다.>

첫째, 80년 광주가 총칼에도 물러서지 않고 죽음으로 민주주의를 지켰듯이, 이재명은 청산해야할 부패기득권 세력의 저항에 온몸으로 맞서겠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반민주 부패기득권 세력의 저항이 시작되었고, 심판을 받아야 할 자들에게 퇴로를 열어주고, 청산 대상 정치세력과 공동정부를 만들자는 타협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이재명을 선택해 주십시오. 이재명이 그 불의한 야합을 막겠습니다. 친일독재부패기득권을 청산하고, 그날 광주의 아픔을 미래의 희망으로 부활시키겠습니다.

<상속의 시대를 끝내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호남이 역사의 고비마다 낡은 과거를 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탄생시켰듯이, 이재명은 상속의 시대를 끝내고 공정한 개척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금수저를 물고 나오면 금수저로 살고, 흙수저를 물고 나오면 그것마저 빼앗기고 무수저로 살아야 하는, 상속의 시대입니다.

국민들은 IMF 때 재벌 대기업 살리려고 금반지를 내놓고 직장도 잃었는데, 그렇게 살아난 재벌이 국민경제의 성과를 독차지했습니다.

정치적 유산과 인물을 따라 정당을 만들면서 민주정치와 정당민주주의는 왜곡됐습니다. 상속경제, 상속정치가 대한민국을 병들게 했습니다.

유산도 세력도 없는 흙수저 이재명이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속정치 시대를 끝내고 개척자의 시대, 자수성가의 시대,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공정경쟁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야권연합정권으로 김대중 선생의 유언을 집행하겠습니다>

셋째, 야권연합정권을 만들어, ‘민주개혁세력은 단결하라’ 하셨던, 김대중 선생님의 마지막 유언을 집행하겠습니다.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어떤 정권교체를 할 것인가에 대해 촛불민심이 질문하고 있습니다.

보수대연정이나 재벌기득권과 타협하는 정권교체를 할 것인지, 야권연합정권을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정권교체를 할 것인지, 호남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대연정은 김대중을 고립시키기 위해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이 추진했던 3당 합당과 다르지 않습니다.

3당 합당으로 대한민국은 외환위기를 겪었고, 민주주의는 후퇴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야권이 합쳐야 여대야소 국회를 만들고 호남의 염원인 차별없는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재명을 선택해 주시면, 민주당의 후보가 되어 야권연합정권을 반드시 창출하겠습니다.

<호남을 정권의 주인으로 모시겠습니다.>

넷째, 선거 때만 되면 호남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버리는 정치가 다시는 없도록
이재명이 호남을 정권의 주인으로 모시겠습니다.

약속이행과 일관성은 정치의 기본입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고 때와 장소에 따라 말과 태도가 바뀌는 사람의 약속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공약 이행률 96%. 말하면 지킨 초지일관의 이재명이 민주주의와 평화가 샘솟는 행복한 나라, 차별이 없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광주항쟁을 완성하겠습니다.

아무런 유산도 세력도 없는 이재명을 호남이 민주당의 후보로 세워주신다면 이재명은 호남을 권력의 주인으로 우뚝 세움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정권교체는 촛불과 민심이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어떤 정권교체인지가 중요합니다.

이재명과 함께 야권연합정권을 만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업하는 정권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안정감 있고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다섯째, 기득권 질서에 휘둘리지 않고, 신속하고 차질없이 개혁을 추진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통령이 무능하면 국민은 고통 받고, 나라는 퇴보합니다. 그런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국민은 유능하고 정체가 분명한 안정감 있는 대통령을 원합니다. 

이재명은 성남의 고질적인 부채를 갚고, 성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강국,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선진 복지국가로 만들 비전과 정책을 가진 행정가입니다.

안정감은 일관성에서 나옵니다. 왼쪽 오른쪽으로 수시로 흔들리지 않는 철학과 가치를 가진 후보, 때와 장소 상대에 따라 말을 바꾸지 않는 안정된 후보 이재명을 호남이 선택해 주십시오.
호남이 선택하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됩니다.

<광주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산업, 관광, 농업의 조화된 발전을 통해 호남 경제를 살릴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자동차 생산 100만 시대를 열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와 친환경자동차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광주·전남 공동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도 신속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하여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수도권에 밀집된 산업체들이 호남으로 이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혁신과 창업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육성 기반을 갖추기 위해 광주 군 공항을 이전하고 4차 산업혁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호남의 꿈과 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민주·인권·평화 전당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광주정신 계승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재명은 광주정신과 촛불정신을 받들겠습니다.>

80년 5월, 광주는 민주, 인권, 평화, 평등의 과제를 민족 앞에 던졌습니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기득권과 금방 타협하고 광주와 호남을 선거 때마다 정략적으로 이용했을 뿐, 광주정신을 이 땅에 실천하려는 노력은 게을리 했습니다.

이재명은 5월 광주정신, 약자와 강자가 오손도손 살아가는 대동세상을 구현할 유일한 후보입니다.

80년 5월 광주시민과 17년 촛불시민이 피땀으로 쓴 우리 시대의 과제는 친일부패 기득권 청산, 공정한 나라 건설,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입니다.

이재명은 광주정신과 촛불정신을 끝까지 받들어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호남이 선택하면 이재명은 승리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2.. 27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경선후보 이 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