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원회, 관심으로 새로운 기적을!

후원금 9억원 돌파· 미국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공동후원회장 위촉

박성욱 기자 | 입력 : 2017/02/27 [09:45]
▲ 이재명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뉴스팟

 

이재명 흙수저후원회가 연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이재명 캠프 측은 출범 보름만인 24일 후원금 9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후원자들의 후원사연과 응원글 역시 연일 쇄도하고 있다.

 

신두엽 씨는 하루 19.5시간 운전대를 잡는 경기 고양시 버스기사로 “부끄럽고 부족한 1만원이지만 꼭 대통령이 되어 공정국가 만들고 나 같은 약자들의 편이 되어 달라.”고 응원했다.

 

다섯 살 유치원생 이지환군의 엄마는 아이의 이름으로 후원하면서 “아들이 커서 ‘왜 내 이름으로 이재명을 후원했었느냐’고 욕먹는 일은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신을 희은준맘으로 소개한 한 후원자는 “돈 몇 천원에도 눈이 동그래지는 간 작은 아줌마가 공정하고 공평한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생애 처음으로 후원한다”며 응원글을 남겼다.

 

국경을 넘은 후원과 응원도 뜨거운 가운데, 미국에 거주하는 지지자들이 흙수저 후원회 공동회장을 하겠다고 나섰다.

 

시카고의 안종현 변호사(Law Office of Joseph associated,LLC), 센프란시스코의 김지수 변호사(Law Office of Jee Soo Kim), LA의 Chris Park(기업인, LA 이재명지지모임 ‘엘이재를 위하여’ 현 회장) 등이 해외 공동후원회장으로 새로 위촉됐다.

 

이재명 후원회 측은 "계속되는 국민들의 관심으로 흙수저후원회가 새로운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후원자들의 후원과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경선과 대선에서 승리해 공정한 국가 건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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