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안포럼, 발기인대회 성공리에 마쳐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7/01/25 [10:07]
▲정책연구소 성남대안포럼, 발기인 대회 개최     © 뉴스팟

 

지난 23일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성남의 지역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할 정책연구소, 가칭)성남대안포럼이 시민, 각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활동가 등 70여명이 모여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기인으로 참여한 사람은 116명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정책 생산과 지역에 맞는 실현가능한 정책을 추진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월 초 300명 회원을 목표로 창립 총회를 추진하기로 한 가칭)성남대안포럼 효림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야 정책적으로 성남시민의 뜻을 함께 모으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정책적 측면에서 지역의 대안을 모색하고 대선에서도 예각을 세울 수 있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준기 전 신구대 교수와 청년을 대표해서 김다은 성남터사랑청년회 회장이 정책연구소의 기대와 축하의 말씀을 해주셨다.

 

더불어 가칭)성남대안포럼은 정책연구소 5대 과제로 2020년까지 실현해야 할 성남 10대 분야 50대 정책과제를 선정하는 ‘성남비전 아젠다 10’ ‘성남시민 삶의 개선을 위한 정책생산’ ‘회원소통과 광장 구축’ ‘시민사회간의 정책 네트워크 구축’ ‘성남시와의 다양한 시민거버넌스 구축’을 제시했다.

 

2017년 영역별 사업 목표로는 가장 첫 번째로 노동 / 문화예술 / 여성 / 공공의료 / 교육 / 사회적경제 / 사회복지 / 환경 / 도시개발 / 예산감시 / 인문학 등 11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초 창립 총회 전까지 회원 300명을 확대하며, 기본소득 등 대선 정책의제를 통해 시민대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각 분과별 정책 토론회 및 정책 집담회 개최’ ‘주간 지역현안 소식과 월간 정책브리핑 발표’ ‘광장 월례토론’ 11월에 ‘10대 분야 50대 정책과제 실현 시민대토론회’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부로 강창구 발기인의 축하 노래공연에 이어 발기인 전체가 종이비행기에 소망을 적은 다음 장주향 발기인의 ‘성남대안포럼’ 선언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이 종이비행기에 소망을 적어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며 행사를 마쳤다.

 

이날 백승우 준비위 부위원장은 “성남대안포럼이 ‘성남의 정책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는 모토에 맞게 성남에 맞는 지역 정책과 정책 대안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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