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6년 계약심사로 79억 원 예산절감

전국교육기관 중 최초 운영, 5년간 총 436억 원 절감

김보연 기자 | 입력 : 2017/01/23 [10:00]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6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로 79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는 원가계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정가격의 적정성 심사하여 지방교육재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공사, 용역, 물품 등 1,345건의 요청액을 심사하여 79억 원을 절감했다. 


또한, 계약심사를 통해 거래실례가격 미적용, 최신 개정법령 미적용, 설계도서 오류·누락, 인건비 적용 시 법령 위배되는 사항들을 바로잡은 것뿐만 아니라 수요기관에서 임의로 원가계산을 조정하는 사항들을 바로잡았으며, 특히 계약심사에 대한 평균소요일을 법정처리기한의 절반 수준 이하로 단축시켜 사업의 효과성을 높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12년 전국 교육기관 중 최초로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하여 5년간 총 436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교육청 강승구 재무담당관은 “앞으로도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절감 뿐 아니라 각종 오류를 바로 잡아 사업의 품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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