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벌체제 해체 적임자는 누구인가?

차기 대통령은 재벌체재 해체에 정치적 생명 걸어야...공정국가 건설의 핵심은 재벌체제 해체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7/01/19 [14:33]
▲ 이재명 성남시장     ©권영헌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성남시장이 재벌체제 해체가 적폐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의 핵심이라며 차기대통령은 재벌체재 해체에 정치생명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월 19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SNS에 ‘차기 대통령은 재벌체제 해체에 정치생명 걸아야 한다.‘는 글을 올리고, 공정국가 건설을 위한 방안과 재벌체재를 해체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며 “당연히 구속돼야 할 이재용 부회장이 풀려났습니다. 법이 정의를 외면하고 또 다시 재벌 권력의 힘 앞에 굴복한 것입니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재벌공화국임이 다시한번 증명되었다.”며 “부패에 관대한 나라의 경제가 잘 된 예가 없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이재용은 박근혜-최순실에게 뇌물을 갖다 바치고 그 대가로 편법 경영승계의 퍼즐을 완성했다.”고 주장하며 “재벌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토대이며, 70년 친일부패독재세력의 실체.”라고 규정했다.

 

또한, “이 부회장이 최순실에게 건넨 뇌물 430억 원은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며, 국민의 눈물.”이라며 “회사 돈을 자기 치부를 위해 횡령하는 경영자가 경영하는 기업은 망하는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다.”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덧붙였다.

 

이 시장은 계속해서 “재벌체제 해체가 적폐 청산, 공정국가 건설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족벌세습지배체제를 해체하는 것이 삼성을 살리는 길이기도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부당한 재벌체제를 해체하고 공정한 국가를 건설하는데 제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하고 “차기 대통령은 재벌해체에 정치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재벌이 독점하고 있는 부와 기회를 중소기업, 노동자, 국민이 골고루 나눠 가져야 합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의 힘을 믿고, 국민과 함께 촛불혁명을 완수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며 재벌체재 해체와 공정사회 건설의 앞장 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앞선 1월 1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그룹인 ‘손가락혁명군’ 출정식에 참석해 “재벌체제 해체에 정치적 생명을 걸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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