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몰래카메라 복싱코치, 경찰에 체포

분당의 한 복싱체육관 샤워장과 탈의실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

권영헌 기자 | 입력 : 2017/01/17 [19:56]
▲ 분당의 한 복싱체육관 코치가 몰래카메라를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 뉴스팟

 

분당의 한 복싱체육관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A씨가 몰래카메라 촬영(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월 17일 오후 경찰에 체포돼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A씨는 지난해 11월 복싱체육관에 근무하면서 샤워장과 탈의실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았으나, 그동안 경찰을 피해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이번에 체포된 A씨는 복싱체육관 코치를 맞고 있을 뿐 아니라, 성남시통합체육회 임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8월 수영 국가대표 선수촌 여자 탈의실 몰래카메라 사건에 더해 운동선수들에 대한 인권침해와 지도자들의 도덕성에 대한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조사와 처벌과는 별개로 성남시 차원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그에 맞는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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