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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동 현장 과거로 돌아간 듯, 정부가 법 안 지켜”
이재명 시장,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면회·노동문제 해법에 공감대 형성
 
박성욱 기자 기사입력 :  2017/01/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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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오후 춘천교도소를 찾아 이곳에서 복역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접견했다.

 

이 시장은 “제가 89년 노동변호사로 일을 시작했다. (지금) 노동현장이 과거로 돌아간 것 같다. 법을 안 지키는 게 그때랑 비슷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법을 안 지키는 걸 노동부가 하고 있지 않나?”며 “정부 부처 중에 재벌을 봐주는 곳은 기재부도 있고 많다”고 보탰다.

 

또 이 시장은 “우리 사회를 바꾸려면 결국 권력의 의지와 결단, 용기가 중요하다”며 “현행법만 잘 지켜도 바꿀 수 있는 게 많다”고 강조했고, 한 위원장은 “맞다”고 동의하며 “과연 이번에는 실행력이 담보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과 한상균 위원장은 약 30분간 이뤄진 접견에서 ▲근로감독관 대폭 확충을 통한 철저한 근로감독 ▲주 52시간 이상 노동 규제 등 현행법 준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노동조합 조직과 노동3권 강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노동문제 해법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눴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이에 앞선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열린 해고 KTX 승무원에 대한 철도공사의 법원 지급명령 철회촉구 기자회견에서도 노동권 강화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노동자도 살고 경제도 사는 공정국가를 만들자”며 “한상균 위원장  접견을 간다. 구속돼야 할 사람은 박근혜와 세금도둑 이재용이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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