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강도 공직기강 특별 감찰 나서

국가 초유의 사태, 흔들림 없는 대민 업무 수행

황선영 기자 | 입력 : 2016/12/15 [09:07]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국무총리 권한대행체제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내년도 1월 15일까지 고강도 특별감찰에 나선다.

 

이 기간, 성남시 감사관을 총괄 반장으로 하는 6개 반 24명의 자체 감찰반이 투입돼 시·구청,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모든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암행 감찰활동을 한다.

 

근무시간에 무단으로 자리를 이탈하거나 부정 초과근무 등 복무 기강 해이, 부정 청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행위,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 등을 감찰하며, 안일한 행정이나 직무 태만으로 인한 동절기 재난 대응 지연 행위도 감찰한다.

 

음주 운전, 도박, 성범죄 등 공직자 기강 문란 행위는 중점 감찰 대상이며, 감찰결과 주요 비위 관련 공직자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하고 비위 발생 부서장에게도 연대 책임을 물어 문책한다.

 

백종춘 성남시 감사관은 “국가 초유의 사태에도 흔들림 없는 대민업무 수행을 위해 예방 중심의 감찰활동을 하겠다”면서 “고강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내부 행정망을 통해 예고해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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